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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축하 메세지 작성법

송셋맘 2022. 2. 9. 23:26

안녕하세요. 저에게 이번달은 기념일이 정말 많은 날인데요. 특히나 가족이나 친구들 생일이 정말 많아서 축하 메세지를 적느라 이런저런 고민이 정말 많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여러분들을 위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생일축하 메세지 추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생일뿐만 아니라 축하해야할 상황에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축하 인사들을 추천해드릴께요.

그럼 지금부터 나만의 축하 메세지 작성하러 한번 가보실까요?

 

생일축하 메세지 작성법

1. 대상에 맞는 주제

생일을 맞이한 대상에 따라 보내려는 축하문구의 주제가 달라지는데요. 부모님, 연인, 친구, 아이, 선생님 등으로 나뉘어질 것 같아요. 먼저 손윗 사람에게는 존댓말을 사용하며 감사함의 마음을 표현하는 메세지가 좋을 것 같은데요. 예를들면 "어머니 꽃보다 아름다웠을 어머니의 청춘에 우리라는 꽃을 피워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생신되세요" 이렇게 사용해 볼 수 있는데요.

 

저는 부모님 환갑이나 고희때 특별한 감사인사를 넣을때 쓰기도 해요. "아버지의 세번째 스무살을 축하드립니다" 혹은 "인생은 70부터 사랑하는 아버님의 청춘을 응원합니다. 꽃길만 걸으세요" 라는 문구로 센스있는 자식으로 등극하실 수 있습니다.  

 

윗사람께 이런 문구로 축하인사를 전했다면 이번에는 아랫사람에게 전하는 생일축하 메세지 준비되어있는데요. 저는 조금 가볍지만 따뜻한 문구를 넣어 감동을 주거나 건강이나 안부를 챙겨주는 형식으로 작성합니다. 가벼운 문구들을 사용하는건 상대방에 따라 다르겠지만 부담감을 덜어주기위함도 있는데요.

 

친한 동생에게는 "동생아 생일축하해 이제 나와 같은 30대에 접어들었구나 항상 언니곁에 있어줘서 고맙고 40이 되도 50이 되도 항상 생일축하 해줄께 앞으로 같이 늙어가자 최고로 행복한 날 되길 바래" 이런식으로 그동안 하고싶었던 속마음도 살짝 언급을 하며 축하인사를 건내는 편입니다. 

 

행복한날 되길 바랄께 라는 문구가 식상하시다면 조금만 변경해도 센스있는 문구로 탈바꿈되는데요. 좋은일, 웃는일, 즐거운일로 변경하거나 "오늘하루 너의 날인 만큼 OO이 하고싶은거 다해!" 라고 적을수도 있겠죠? 그래서 생일축하 메세지 적을때는 대상이 누군지 먼저 생각해 보시고 그사람에게 하고싶은 말을 정리한다음 인사를 건내는게 좋을 것 같아요.

 

연인에게는 "자기야 생일축하해 선물은 나야. 반품 절대불가" 라고 귀여운 축하인사를 건내도 되겠죠? 어떤분들은 AS는 안돼!라고 하시기도 한다네요. 그리고 멀리사는 친구들에게 꼭 사용하는 문구가 있는데요. "너의 생일을 함께하지 못해서 아쉽지만 마음만은 꼭 함께할께 생일축하해 친구야" 이런식으로 응용하여 적는답니다. 

 

얼마전 저의 아기가 돌을 맞이하였는데요. 가족들에게 받은 축하인사에 '건강하게~ 건강하렴 잘자라렴' 같은 건강에 관련된 문구가 많았어요. 아기의 생일일 경우에는 예쁘게, 멋지게, 씩씩하게, 건강하게 라는 말들을 많이 사용하시는것 같아요.

 

예를들어 돌아기의 생일인 경우 " 제윤이의 첫번째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해 1년동안 건강하게 자라줘서 고마워 앞으로도 밝고 씩씩한 제윤이가 되렴 사랑해" 정도만 작성해주셔도 메세지를 받는 입장에서 정말 고맙고 감사한마음이 들더라구요. 아이에게 덕담을 해주고 진심으로 아이의 성장을 바라는 마음이 녹아있어서 감동적이였어요. 

 

2. 상황에 적절한 인사

얼마전 생일을 맞은 지인이 승급시험에 떨어져서 많이 속상하던 참이였는데요. 그럴땐 어떤 생일축하 인사를 건내야 할까요? 저같은 경우에는 상황을 모른척 눈감고 축하인사만 건내거나 응원이 섞인 문구를 살짝 넣어 축하인사를 함께 건내거나 둘중 하나를 선택해서 사용하는데요.

 

"OO님 오늘은 생일이니 마음껏 행복하시고 내일부터 다시 화이팅하세요. 올해는 꼭 좋은소식 있을거예요 화이팅입니다. 생일 너무너무 축하해요" 정도의 간단한 격려와 생일축하 메세지 함께 전송하였어요.

상대방이 유리멘탈이였다면 "생일축하해요. 미역국은 드셨나요? 아이들과 행복한 생일보내세요." 정도로 마무리 했을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자주 사용하는 인삿말인데 날씨와 연관지어 문구를 만드는 경우가 많아요. 이를테면 날씨가 추운날에는 "따뜻한날 되세요" "건강 잘 챙기세요" "감기 조심하세요" 라는 문구를 주로 삽입하구요. 비가오는날이면 "포근한하루 되세요" "꿉꿉함은 날려버리고 뽀송한 하루되세요" "갬성돋는 빗소리 들으며 힐링하는 하루되세요" 등 인삿말 뒤에 마무리식으로 붙여준답니다.

 

3. 마음을 담은 문구

이게 가장 어려운 부분인것 같은데요. 이건 제가 특별히 추천해드리는 것 보다 상대방에게 그간 하고싶었던 말들을 녹여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저같은 경우는 전하고 싶었던 감사함을 전한다던가 도움을 받았던 일을 떠올려 다시금 감사인사를 함께 넣어준다던가 지금 시점이 연초라면 올한해에도 잘부탁한다던가, 연말일 경우에는 올한해도 고마웠다던가 하는 마음을 담은 문구들이 좋을것 같네요.

 

평소에 하고싶었던 이야기를 언급해주셔도 좋고 앞으로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표현을 잘 못하시는 남자분들은 이런날 "친구야 생일축하해 항상 먼저 연락해주고 이런저런일들 잘 챙겨줘서 고맙고 내가 평소에는 표현을 잘 못해서 이번기회에 고맙다는 이야기를 함께 전한다. 너에게 최고로 행복한 생일이 되길 바랄께 축하해" 이런식으로만 생일축하 메세지 보내신다면 대성공 아닐까요? 

 

 오늘은 제가 생일축하 메시지 적는 작성법 다양하게 설명해 드렸는데 도움이 되셨을지 모르겠네요. 1년에 한번있는 뜻깊은 생일을 소중한 분에게 꼭 축하해주고 싶은 마음을 알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사실 어떠한 생일축하 메세지든 받으면 다 좋아하겠지만 가장 중요한건 축하해주는 상대방의 진심이라는거 아시죠? 그럼 성공적인 메세지 작성을 응원하며 오늘의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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