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프뢰벨 말하기 - 똑똑똑 누구십니까

송셋맘 2021. 11. 14. 22:19

프뢰벨 말하기 프로그램 

3단계 전래 동요 말놀이 - 똑똑똑 누구십니까 

 

나는 한때 프뢰벨을 사랑하는 아주미였다. 처음 책육아를 시작했을 무렵 추천받았던 도서들이 대부분 프뢰벨 책이였고 호갱의 늪에 빠져 전제품을 정가로 구매할뻔 했었는데 운이 좋게 중고카페에서 좋은 가격에 책을 들일 수 있었다.

 

그렇게 만나게 된 첫 아기전집 중에 하나였는데, 프뢰벨 말하기는 그때 당시 말하기 수업을 꼭 해주고싶은 마음에 정가로 덜컥 구매했다. 그때당시 33만원정도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30만원 후반대 인것 같다. 말하기 프로그램을 2015년 구매해서 첫째 말하기 수업 6개월을 마감하고 1년정도 더 갖고있다가 이사를 가면서 중고로 팔았다.

 

그렇게 몇년이 흐르고 둘째가 태어났다. 처음 든 생각이 영아다중이랑 말하기를 사주고 싶었다. 

그때 말하기를 또 정가로 사게되었다. 사실 수업을 고려해서 구매했는데 둘째는 수업을 안하게 되었네 ㅎㅎㅎㅎ

아무쪼록 서론이 길었다. 바로 프뢰벨 말하기 프로그램 똑똑똑 누구십니까에 대하여 살펴보겠다.  

 

 

단순 반복적인 책인데 스토리 전개가 조금 요상해서 프뢰벨은 책을 너무 업그레이드 안하는거 아니냐고 화내는 엄마들도 있다. 그래서 프뢰벨이 별로인 엄마들은 요즘 느낌인 아람을 더 선호하는것 같다. 나는 근데 둘다좋음^^

 

책은 이렇게 시작된다.

똑똑똑 누구십니까? 손님(닭)입니다. 갑자기 전래동요 말놀이가 생각났다. 

그걸 염두해두고 프뢰벨에서 말하기 프로그램을 전래 동요 말놀이로 만든것이다. 

 

 

이렇게 문이 열리는데 아직까지 찢어지지 않아서 무사히 사용중이다. 

둘째와 책을 읽을때는 까꿍~ 하면서 꼬꼬댁 꼬꼬~ 닭 흉내도 내주고있다. 30개월인데 이제는 읽어주지 않아도 척척 혼자서 잘본다. 근데 아직 말이 트이지 않아서 아주 살~짝 걱정이다. 

 

 

들어오세요. 상자안에 앉으세요.

이렇게 닭, 상자 단어들도 같이 익힐 수 있다.

 

말하기 프로그램에 들어있는 악어인형과 녹음기에도 단어카드를 넣고 말하기 연습을 할 수 있는데

우리집의 장난감으로 전락해 버렸네 ㅎㅎㅎㅎㅎ 앗 생각났을때 녹음기 건전지도 교체해줘야겠다.

 

 

이번에는 똑똑똑 누구십니까 말입니다.

 

닭에 이어서 말이 놀러왔다. 처음 책표지를 보고 눈치채신 분들도 있겠지만

아이의 집에는 닭, 말, 염소가 놀러온다.

 

 

들어오세요. 의자 위에 앉으세요.

너무 딱딱해 이상하게 읽어주면서 손님한테 푸대접하는 느낌이 든다. 

 

마지막이 좀더 관건이지만 궁금증을 위해서 공개하지는 않아야겠다.

 

 

마지막 책 뒷표지를 보면 동물들과 모닥불에 음식을 구워먹는 모습이 나온다. 

 

똑똑똑 누구싶니까는 아이와 다양한 이야기 거리가 있는 책이다.

추운 겨울밤에 누가 문을 두드릴까? 생각도 해보고 프뢰벨 씽킹펜을 사용하여 동요를 클릭하면 흥겨운 전래 동요도 흘러나온다 ㅎㅎㅎ 은근히 중독성 있는 말하기프로그램 음원들이다.  

 

 

프뢰벨 말하기 프로그램 똑똑똑 누구십니까는 돌이후 아이들부터 추천하지만 음원만 들려준다면 신상아때부터 자연스럽게 그림을 보여주고 노래를 들려줘도 좋을것 같다.

 

이제는 단품 판매는 중단되고 토탈프로그램에 포함되어 판매하는것 같으니 아마 말하기는 영아다중과 함께 배송을 받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다. 

 

클래식한 느낌이 좋아서 프뢰벨을 사랑하는 아주미인데 왜 나는 아직 토탈을 안했을까 ㅎㅎㅎㅎㅎ 아이도 셋인데 말이다. 어차피 선예약혜택도 못받는데, 조금 더 고민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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