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아이가 좋아했던 책 중 한권으로 꼽을수 있는 잡았다 루이 두돌쯤 구매했던 토들 전집인데 7세가 된 지금까지도 종종 꺼내 읽고 3살 둘째도 이제 보기 시작했다. 중고로 샀는데 새거로 살껄 그랬나보다. 이렇게 까지 본전에 본전을 찾게 된 전집 엄마와 루이의 재미있는 숨바꼭질 이야기가 담겨있다. 영국의 그림작가 에밀리 볼람의 그림체가 마음에 든다 단순하면서도 아이들의 눈을 사롭잡는 느낌이랄까 색감이 또렷하고 단순한 인물묘사 이지만 그렇다고 어느것 하나 대충인게 없는 그림체이다. 저자는 미국의 H. M 에를리히 이다. 해리엇 지퍼트라는 이름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작가이다. 잡았다 루이를 읽었을때 책을 쓴 사람은 분명 '엄마'가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아니면 엄마와 둘만의 특별한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젊은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