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열다섯 생쥐 가족과 아주 특별한 인형의 집

송셋맘 2022. 1. 4. 09:21

열다섯 생쥐 가족과 아주 특별한 인형의 집 

마이클본드 글 에밀리서튼 그림 

 

 

처음 이책을 본건 인별그램이였어요. 화이트톤으로 깔끔하게 인테리어 된 집안에 예쁜책들을 전면책장에 비치해 두셨는데 색감도 그림체도 마음에 들어 그래24 중고서점으로 구매한 책이예요. 

 

 

열다섯 생쥐 가족과 아주 특별한 인형의집 

제목만 들어도 재밋어 보이긴 했지만 혹시모를 실패로 인하여 엄마 기분전환용 책으로 전락할수도 있으니 일단 중고로 주매했는데 아주아주 상태좋은 책이 왔어요^^ 그리고 첫째 딸도 너무나 재미있게 보는 책이예요.

 

 

간단히 내용을 설명하자면 생쥐네 가족이 성안에 있는 인형의 집에서 살고있어요. 

엄마, 아빠 쥐를 포함해 모두 열다섯마리의 쥐 가족이 있었는데요~ 

 

 

아빠쥐의 이름은 피어크인데 피어크 가족이 살고있는 인형 집은 돈이 아주 많은 백작이 주인이였어요.

으리으리한 성에 있는 인형이 집이라서 그런지 크고 예쁜 집이였어요. 

단점이 있다면 앞에 벽이 없어서 한쪽면에 다 들여다 보이는것 빼고는 아주 만족스러운 집이였데요.

 

 

인형의집은 못참죠! 딸들의 로망 ㅎㅎㅎ 이렇게 다락방까지 4층으로 되어있는 인형집 안에서 열다섯마리 생쥐가족들은 자신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딸과 인형의집 한칸한칸씩 들여다보면 시간가는줄도 모른답니다. 

 

 

요즘 피아노에 관심많은 딸은 악기연주를 하고있는 방을 먼저 살펴보고 너무나도 마음에 든다고해요.

열세마리 형제 쥐들중에서 두마리도 악기연주를 열심히 하고있네요. 이책을 보면서 처음 하프에 대해서도 설명해줬어요.

 

 

저는 식탁이 있는 이곳이 가장 마음에 드네요. 저희집도 삼남매라 가족이 많은데 이런 넓은 식탁에서 편안하게 식사해보고 싶어요 ㅎㅎㅎ  

 

 

동생들이 좋아할거라며 목마를 타고있는 아기생쥐도 찾아보았어요.

옆에는 깔끔한 욕실이 있고 위에는 아늑한 다락방도 있지요~

첫째와 서로 방 먼저 찾기 게임도 하며 그림보기에 바쁜 시간을 가졌어요. 

 

 

아기쥐들은 이방저방 선반에서 자기도 하고 엄빠쥐는 작은 욕실에서 잠들 자네요. 

집은 크고 좋아 더 많은 쥐들이 있어도 가능했지만 열세번째 쥐를 낳고선 엄마는 이제 아기그만낳기 선언도 했어요. 

 

 

퍼어크씨 가족들은 하루하루 재미있게 잘지내고 있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성을 구경하러 찾아오면 재빨리 숨어있었데요. 예쁜 인형의집도 관광객들의 좋은 구경거리가 되었지요.  

 

 

성에 다양한 음식도 있어서 먹을걱정도 없고 행복하게 지내던 어느날 이상한 냄새가 나기 시작했는데요.

 

 

성을 다시 에쁘게 꾸미려고 페이트칠을 하는거였어요.

그리고 얼마 있다가 결국....... 

 

 

오래되고 낡은 인형의집도 멀리멀리 다른곳으로 보내지게 되었답니다. 

이제 퍼어크씨 가족은 어디에서 살아야 할까요? 

 

 

보금자리였던 인형의집이 떠나버린 퍼어크씨네 열다섯마리 생쥐가족의 뒷이야기가 궁금하시면 열다섯생쥐가족과 아주 특별한 인형의집을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집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청소했던 열다섯마리 생쥐가족의 모습을 끝으로 이번 그림책 소개를 끝마치겠습니다.

그림이 예뻐 소장욕구 200%의 그림책 열다섯 생쥐 가족과 아주 특별한 인형의집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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