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아람 자연이랑 '찾았다 게!'

송셋맘 2022. 1. 5. 14:10


둘째가 돌지났을 무렵 남자아이들은 자연관찰을 좋아한다고 해서 구매했던 아람 자연이랑!

결론은 6살이던 첫째가 더 잘봤고 7세된 지금도 하루에 5권 10권씩 쭉쭉 읽는책이 바로 아람 자연이랑이다.  확실히 6-7세에게는  쉬운감이 있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보고있으니 그럼됫엉♡

요즘 갑각류에 관심많은 아이들이 자주보는
자연이랑 '찾았다 게!'


큐알코드를 인식하면 짧은영상을 볼 수 도 있고 음원이 있어서 노래도 들을 수 있어 어린친구들에게는 흥미끌기가 좋겠다. 우리집 세이펜이 사라진지 오래라 활용은 못하고 있지만 엄마목소리로 책읽는걸 제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 다행이다^^  근데 세이펜아 어디갔니..


참고용으로 글 작가님과 사진 감수를 해주신 학자님과 박물관도 한컷 촬영해 두었다.  책한권을 만들기위해는 정말 많은 사람들의 수고가 필요하다는것도 아이들에게 일러두면 책을 더 소중하게 다루고 읽어줄것 같다^^

그럼 찾았다 게!를 한번 살펴볼까요?


유아부터 볼 수 있는 자연관찰아라 글밥도 작고 의성어 의태어가 많이 들어있다. 나는 이럴땐 사진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다. 그이후 아이가 게에 대한 궁금증이 있을때 그부분만 더 읽고 설명해주는 편이다.

둘째는 가뜩이나 집중력 짧은 3세라 간단명료하게 대답해주면 된다.


아직 아이들이 어리고 잘 놀러다니지 못한지 한참되어서 갯벌에 한번도 데리고 간적이 없는데 22년에는 꼭 아이들과 갯벌 놀러가기 계획을 세워야겠다.

갯벌가기전에 찾았다 게를 읽어준다면 아이들이 게를 더 잘 기억해주겠지..



몸을 숨기고 숨바꼭질 중인 게
눈자루만 쏙 나와있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


여덟개의 다리로 옆으로 기어가는 모습이 귀여운 게
나도 사실 게가 좋다. 먹는것도 키우는것도 ㅎㅎㅎ
그래서 우리집엔 2년째 소라게를 사육중이기도 하다



모래속에 있는 영양분만 골라먹는 게의 모습을 순간포착한 모습이 보고싶으면 큐알코드를 활용할 수 있는데
예전에 음원때문에 스마트폰 꺼내들었다가 유튜브를 틀어달라는 둘째때문에 책읽는 시간에는 QR도 금지

사실 이런부분은 우리집에는 별로 필요없는 기능같다 ㅠㅠ

그래도 생생한 영상을 보여주려는 의도는 충분히 알겠고
요즘은 대부분의 전집이 이런식으로 나오는것도 아니깐
딱히 단점이라고 할수도 없는것 같다.

싸우는 모습도 사진에 잘 담겼네 ㅎㅎ
그냥 이런 자연관찰 책은 이렇게 집개로 싸운데~ 라고만 이야기해주면 아이들과 하루종일도 이야기가 가능하다 ㅎㅎ

게거품을 물고 있는 게의 모습
사진괴 함께 옆에 설명들이 첨부되어 있어서 내가 먼저 읽고 아이들에게는 간단히 전달만 해준다.


자연이랑 책 뒷페이지에는 ~ 랑라임의 페이지들이 존재한다.
이건 생김새랑 ㅎㅎㅎㅎ 게의 생김새를 부분별로 설명해준다


흔히들 말하는 꽃게 인데
먹을줄만 알았지 암컷 수컷 구별법은 처음알았네 ㅎㅎ


아이들이 키우고 있는 소라게도 아주 작은부분 등장했다
어딜가나 소리게에 대한 자료나 이야기는 많이 없어서 아쉽다. 그래도 아이들은 사진하나보고도 너무 반가워했다 ㅎㅎ 소라게 사육전에 이미 소라집을 지고다니는 이유를 설명했었기에 이제는 소라게에 대해산 나보다 더 전문가 수준 ㅎㅎ


생각나서 한장 찍어올려보는 우리집 소라게 ㅎㅎㅎ
소라게도 종류가 다양하고 크기 색상 모양 서식지가 다양하다 우리집 소라게는 바이오 종류로 육지소라게 이다.
보라빛 발색을 띄는 예쁜아이


이번에는 친구들이랑 페이지
게들의 서식지를 설명해 놓았다.

갯벌 땅 바위 깊은바다 등등 사는곳도 생김새도 모두 다양한 게들 ㅎㅎ


마지막은 이야기랑 페이지가 있는데
엄마가 읽고 아이에게 들려주라고 적혀있다

예전에 다큐로 본적이 있는데 인도네시아에있는 크리스마스섬의 홍게 이야기이다.


책 말미에는 진주담치 안의 게 라는 미술작품도 소개되어있다.

아람전집에는 대부분 명화를 많이 삽입해 놓는편인것 같다.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 글에서 말씀드리는 걸로^^

책 뒷표지는 게의 한살이로 마무리!
아이들이 게의 한살이를 한눈에 볼 수 있는것도 괜찮은것 같다. 요즘 과학,자연관찰 책을 주로 보고 있는데  그만큼 첫째의 견문도 넓어지면 좋겠다.

8세부터는 슬슬 문고판 책을 읽어야 하지않을까 싶지만 아직까지 그림책도 더더 많이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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